대구 수성구 범어4동 평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15일 "올 3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뒤 현재 조합원 분양 신청접수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9월 초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10월쯤이면 이주 및 철거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1985년 준공된 평광아파트는 2005년 8월 조합(조합원 135명)이 설립되면서 재건축사업이 추진됐다.
화산건설㈜이 시공을 맡으며 내년 2월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재건축 사업 규모(조감도)는 지하 3층~지상 20층 2개동(169가구)으로 ▷83.4㎡ 20가구 ▷94.6㎡ 20가구 ▷96.1㎡ 28가구 ▷107.2㎡ 78가구 ▷120.7㎡ 20가구 ▷132.1㎡ 3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달구벌대로, 동대구로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주변에는 경신고교, 동도중학교 등이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이순호 조합 이사는 "범어동은 자녀교육을 위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며,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가 부족하다"며 "평형 구성을 중소형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사업 추진과 분양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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