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 스님 추모 및 4대강 지키기 대구시민문화제가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대구지역 연석회의 주최로 17일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대표들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며 입적한 문수 스님 추모제를 연다. 또 신부와 수녀들로 구성된 합창단, 인디밴드, 풍물노래패 등이 함께하는 '강의 노래'를 진행한다. 종교인, 시민단체, 참여 시민들이 함께 컵과 촛불, 피켓 등을 들고 문수 스님 추모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또 4대강 지키기 체험 및 홍보, 부대행사도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추모행사에 사용할 피켓을 직접 만드는 대회가 열리며 참여 시민들은 피켓에 '강을 흐르게 하라'는 염원을 적어 넣는다. '강이 있는 노래마당, 도전 50곡' '낙동강 순례 프로그램 신청' '낙동강 지키기 서명' '문수 스님 바로 알기'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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