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배율로 찍히는 50㎜ 표준렌즈 이상을 망원으로 분류한다. 통상 200㎜ 내외면 망원효과를 제대로 살릴 수 있다. 망원렌즈는 멀리 있는 피사체를 당겨서 찍을 때 유용한 렌즈다. 당겨지는 배율이 높을수록 심도는 극도로 얕아진다. 때문에 촬영후 화상을 확대해 보면 초점이 안 맞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제에 정확한 포커싱이 필요하다.
망원렌즈는 광각렌즈와는 반대로 앞과 뒤의 거리감이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 당겨지는 효과로 인해 입체감도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영상미가 좋아 관조하듯 부드러운 사진촬영에 진가를 발휘한다. 주제를 부각시키는 클로즈업 촬영에도 망원렌즈는 단연 최고다.
망원렌즈에는 단초점과 줌 두 종류가 있다. 200㎜, 300㎜ 등 단초점 렌즈는 화질이 선명하다. 18~200㎜, 70~300㎜ 등 보급형 줌렌즈는 사용이 편리하지만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렌즈밝기가 2.8인 줌렌즈는 화질과 사용성 모두 전문가급이다. 스포츠, 야생동물 등을 촬영하는 전문가들은 400㎜, 500㎜, 600㎜ 등 초망원 단초점 렌즈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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