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과 전 분야 진료, 연 5천건 이상 시술…제일안과병원

1991년 대구 동구 신암동에 개원한 제일안과병원은 안과 전문병원 중 전국 수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안과 전문의 10명, 안과 전문 직원만 60여 명에 이르는 대구경북 의료기관 중 안과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와 수준을 자랑하는 전문병원.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의 병원 건물에는 완벽한 클린룸 시스템(Class 500)과 첨단 장비를 갖춘 중앙수술실, 최신 진료 및 진단 장비를 완비한 외래 진료실, 60병상 규모의 입원실, 의학 도서관,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안과의 다양한 분야 중 특정 분야에 주력하는 일반 안과 클리닉과 달리, 제일안과병원은 안과 전문의 10명이 백내장, 녹내장, 각막·외안부, 시력 교정, 콘택트렌즈, 망막·유리체질환, 안성형, 소아안과·사시 등 안과 전 분야별 전문 클리닉 체제를 갖췄다. 분야별 연간 5천 건 이상의 안과 수술을 시행하는 등 규모와 수준 면에서 한강 이남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병원 이상의 진료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환자와 보호자들이 복잡한 절차와 오랜 대기시간에 시달리는 부분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종합병원이 아닌 안과 전문병원 체계를 고집한다. 수술 당일 귀가해야 하는 개인의원과 달리 입원시설을 갖추고, 안과의사와 전문간호사가 24시간 내내 상주하며 수술 전후 우려되는 각종 문제나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 치료받도록 하고 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안과 정보와 의료 기술을 교류하고 습득하기 위해 매년 의료진은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학회 연수에 참여한다. 아울러 국내외 각종 학회에서 정기적으로 학술 성과를 발표해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높은 의료 수준과 학술 활동을 대한안과학회 및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정받아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에 대한 보건복지부 인가를 취득했으며, 지역 안과 전문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안과전문의도 배출하고 있다.

사회적 건강 지킴이 역할도 자임하며 지역사회에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각급 사회복지단체에 정기적 기부 및 홀몸노인 진료 지원, 노숙자 무료급식,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병원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규원 병원장은 "의료진 모두가 국내 최정상급 안과 진료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고, 첨단 의료 장비에 대한 투자, 차별적 진료 환경을 통해 '제일'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현재 지역 사회에서도 지식기반산업 육성 전략의 하나로 의료산업을 유망 산업으로 지정한 만큼 이러한 의료산업 선진화에도 제일안과병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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