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공공분야 디자인의 지침이 될 '대구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은 공공 건축물과 공간, 시설물, 시각매체, 옥외광고물 등 5개 공공분야에서 설계자가 디자인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것. 가이드라인은 공간의 구조, 형태, 색채, 시설물 배치 등에 관한 내용이 자세하게 담았다.
시는 환경친화적이고 사용자 중심적인 설계, 융통성, 확장성 등에 우선 가치를 두고 있는 공공디자인을 위해 분야별로 7가지 기본 디자인 원칙을 제시하고 세부 지침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필수사항,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권장사항으로 구분했다.
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서자원 공공디자인담당은 "도시 경관계획의 지침으로 마련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장기적으로 민간부문에도 파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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