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일대 새 총장에 정현태 부총장

경일대 제5대 총장에 정현태(58) 현 부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일청학원(이사장 하성규)은 19일 9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총장에 정 부총장을 선임했으며, 임기는 2014년 8월말까지라고 밝혔다.

정 차기총장은 경일대(옛 5년제 공업고등전문학교)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동아대, 숭실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재단 국비지원 박사 후 연수(Post-doc)로 일본 오사카부립대학에서 공동연구원을 지냈다.

1989년 9월 경일대에 부임한 정 차기총장은 대학발전위원회 위원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부총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부총장 재임시 입학정원 470명을 증원하고, 수업평가 전면공개, 교수연봉제 도입, 학회비 징수 금지, 도서 8만권 무상배부, 교육역량 강화사업 3년 연속 선정 등의 업적을 남겼다.

정 차기총장은 "창의적인 실무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 중심의 교육과 경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대학의 원동력은 훌륭한 교수진에서 출발한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 많은 국내외 석학과 유능한 실무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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