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플라자]

통화정책 경시대회 대구경북지역대회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1일 본부 강당에서 지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통화정책 경시대회 대구경북지역대회'를 연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한동대 등 지역의 6개 대학 10개 팀이 참가하며 경제 및 통화정책의 이해와 경제 상황 판단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우수상 팀은 2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입상팀에는 장학금을 준다. 또 전국 결선대회에 진출한 학생들은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를 받는다.

'하이 2Star 증권투자신탁 63호' 판매

하이투자증권은 22일까지 연 최대 17.6%의 수익을 주는 3년 만기 상품인 '하이 2Star 증권투자신탁 63호'를 판매한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인 현대차와 포스코 보통주를 평가해 최고 기준 주가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7.6% 수준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시점까지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주가에 비해 45%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을 보전해준다.

주택연금 연금액 월평균 104만원

주택연금 가입자가 은행에 집을 담보로 맡기고 받는 연금액이 월평균 104만원으로 100만원을 넘었다. HF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07년 7월 12일 주택연금 출시 이후 3년간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총 3천197건으로 하루 평균 4.3건으로 집계됐다. 가입자들의 평균 연령은 73세로 가입 기준 연령인 60세보다 13세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52%(1천664건)로 가장 많았고 60대 31%(991건), 80세 이상 17%(542건) 순이었다. 가입자 중 최고령자는 경기 고양 일산에 사는 이모(98) 씨로 2억1천300만원의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92만원을 받고 있다.

가입자 구성은 부부가 같이 사는 가구 59.9%(1천916건)로 가장 많았고, 여성 혼자 사는 가구 31.2%(998건) 남성 혼자 사는 가구 8.9%(283건)로 독신녀의 가입이 독신남보다 높았다. 가입자가 매달 받는 월 지급금은 평균 104만2천원이었다. 50만~100만원 미만이 전체의 39.1%(1천250건), 100만~150만원 미만 20.1%(643건) 순이었으며 300만원 이상 고액 수령자도 2%(65건)를 차지했다. 담보 주택의 가격은 평균 2억7천700만원이었다.

신한 금리다이어트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대출 한도 대비 사용률이 높을수록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 한도대출 상품인 '신한 금리다이어트대출'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이 선정한 우량 업체 임직원들이 대상이며 연소득에 따라 1인당 최고 1억원까지 가능하다. 최초 대출 약정 때 대출금리는 대출 사용률이 대출한도 대비 40% 초과 60% 이내일 때 적용되는 금리를 적용한 뒤 대출 사용률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대출 사용률이 80% 초과 100% 이하일 때는 금리가 0.50% 포인트 감면되며, 60% 초과 80% 이하일 때는 0.25% 포인트 감면된다. 사용률이 20% 초과 40% 이하일 때는 0.25% 포인트, 0~20% 이하일 때는 0.50% 포인트가 가산된다.

장성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