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운암초등학교(교장 박영배)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7편이 아시아 최고의 어린이 영상문화축제으로 손꼽히는 '제5회 부산 국제 어린이 영화제'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레디~액션!'에는 전국에서 총 50여 편의 작품이 공모됐으며, 지난 6일, 본선 진출작이 가려졌다. 운암초등학교 학생 작품 7편은 최종 본선진출작 20편에 포함돼 영화 교육 전문 초등학교의 명성을 빛냈다. 부산 국제 어린이 영화제는 8월 11~15일 펼쳐진다.
박영배 교장은 "그동안 꾸준히 영화활용학습(MIE)을 통해 창의와 인성을 길렀으며, 학생들의 실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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