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나눔 365 봉사단'은 지난 4월 실시한 '헌 물건에 새 생명을, 이웃에게 사랑을'이란 주제의 아나바다 큰장터 봉사활동을 제17회 자원봉사 대축제에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안동병원 나눔 365 봉사단을 비롯해 전국 29개 팀이 상을 받았다.
봉사단은 4월 24일과 25일 '제10회 아나바다 큰장터'를 열어 재활용을 통한 아름다운 소비문화 확산, 먹을거리 장터와 반찬 가게를 운영한 수익금을 다문화가정'홀몸노인'청소년 장학금 등에 기부해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봉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아나바다 큰 장터를 운영해 수익금에다 성금을 보태 400여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457만원, 2006년 36만4천원, 2007년 635만원, 2008년 650만원, 2009년 860만원에 이어 올해는 7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4천여만원을 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해 오고 있다.
안동병원은 지난 2008년 제15회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동병원은 그동안 사회사업단과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장애인 합동결혼식, 자매결연마을 무료건강검진, 다문화가정 신혼여행 보내기, 소년소녀가장 및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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