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부고속도로에 김천휴게소도 생겼어요

추풍령~칠곡휴게소 중간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부산방향) 개점식이 20일 박보생 김천시장, 서남석 삼립식품 대표이사, 류지연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천시 농소면 신촌리에 조성된 김천휴게소는 SPC그룹의 ㈜삼립식품이 운영하며 대지 4만5천243㎡, 건평 2천502㎡에 총 9개의 매장(내부 5개, 외부 4개)으로 건립돼 대형차량 66대, 소형차량 120대를 주차할 수 있다.

부산기점 194㎞에 위치한 김천휴게소는 그동안 추풍령휴게소(213㎞)와 칠곡휴게소(158㎞)간 거리가 멀어 중간 휴게소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오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것.

김천휴게소는 기존의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달리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사누끼보레 등이 입점했다.

특히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로 하여금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와 차별화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SPC그룹은 인천공항 컨세션(Concession) 사업과 더불어 휴게소 운영 등 향후에도 식자재 유통사업을 확대해 나가 식품전문기업으로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립식품은 지난 3월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의 속리산휴게소를 비롯해 총 6곳의 휴게소와 6개의 주유소 운영권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낙찰받아 휴게소 운영사업에 진출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