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20일 중국 길림성 길림신문사에서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문예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모전에는 조선족 학생과 일반인 등 427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중국과 한국의 심사위원 7명이 장르별로 17명을 선정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했다.
학생 시 부문 최우수상은 '뿌리'(교화시 조선족 중학교 배화순), 산문 부문의 최우수상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횃불로'(훈춘시 제5중학교 리아경)이다.
또 일반 시 부문의 최우수상은 '가슴 시린 벌판에'(화룡시 박군산), 산문 부문 우수상은 '박바가지'(화룡시 리만자)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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