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이상재(26·4학년) 씨가 박건희문화재단과 캐논코리아가 공동주최한 '2010 미래작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작가상은 한국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해 2007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전국에서 116명의 대학생들이 응모해 이 씨를 비롯해 이지연(홍익대 시각디자인), 임민영(중앙대 사진학과) 씨 등 3명이 수상했다.
이 씨는'물방울 르네상스'등 15점의 작품 사진을 출품했으며 '사진과 미술, 그리고 2차원과 3차원의 인지 과정을 생각하는 계기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3학년 2학기 때 시작한 작업이 좋은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실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수준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캐논코리아에서 제공하는 1천300만원에 이르는 사진장비를 부상으로 받게되며 사진전 개최 등의 특전을 누리게 된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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