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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전국초교 축구대회 경주서 개최

월드컵 꿈나무의 대제전, '2010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겸 유소년 상비군 선발전'이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16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해 올해 8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전국 189개 초등학교와 해외 3팀 등 총 398개 팀이 참가해 897경기를 치른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축구공원 내 인조구장 6면과 천연구장 6면, 주차장, 풋살구장, 조명분수, 상징조형물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알천구장에도 8면의 천연구장을 갖추어 전국 규모의 대단위 축구대회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전국적인 축구도시로 부상했다.

최상운 경주시체육청소년과장은 "관광 비수기인 여름철에 대단위 스포츠 제전이 열리는 이번 대회에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400억 이상의 지역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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