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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도 새마을노래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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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사, 경북도청 방문'보급 요청

나이지리아에도 곧 '새벽종이 울렸네'라는 새마을 노래가 울려퍼질 전망이다.

데스몬드 아카워(왼쪽) 나이지리아 대사는 22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한국 경제성장과 지역개발을 이끈 새마을운동의 나이지리아 보급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번 방문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60년 전 한국전쟁의 아픔을 겪은 최빈국이 단기간에 세계 10위권의 경제성장을 민주주의와 함께 이뤄낸 원동력이 새마을운동임을 깨닫고 가난 극복의 성공 경험을 전수받아 나이지리아 발전의 벤치마킹 모델로 삼기 위해 경북도에 요청해 이뤄졌다.

이날 나이지리아 대사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리더 해외 봉사단 파견과 시범마을조성 사업, 아프리카 지도자 초청 연수,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연수,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파견,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 조성사업 등 경북도의 세계화 사업 추진실적과 현황,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데스몬드 아카워 대사는 "내년 아프리카 서부에 추가 시범마을 조성 검토시 서부 아프리카 지역 중 가장 영토가 넓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이지리아를 새마을운동 추가 보급지역으로 선정해 달라"면서 "아프리카 지역에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뿌린 경북도가 새마을운동을 널리 보급시켜 아프리카 지역발전을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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