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뉴욕타임즈에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2002년)할 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포도보다 3배 가량 많이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동맥경화, 심장병 및 뇌졸중 예방뿐 아니라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는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키우기가 비교적 용이하다. 특이하게도 다른 작물과 달리 산성 땅에서 잘 자란다.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서는 땅을 산성화시키기 위해 '피트 모스'(peat moss)라는 수입산 흙을 사용한다.
국내에서 블루베리를 생과일 형태로 맛보기는 쉽지 않다. 국내 재배 면적이 넓지 않고 수입산은 냉동과 건조 상태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격이 다른 과일에 비해 비싼 편이다. 가격은 지역과 수확시기, 재배방법 등에 따라 1㎏당 3만원에서 1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선유마을 블루베리 농장(017-332-2363)에서는 1㎏당 4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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