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봉화군 등 3개 단체 예산효율화 최우수

경북도 우수사례 선정

'학술연구용역, 건설폐기물처리용역 원가심사 기준 개선으로 예산 190억원 절감.'(경북도 회계계약심사과)

'생태하천복원사업 및 하수재이용사업 통합 시행을 통한 중복투자 방지로 예산 66억원 절감.'(경산시 환경관리과)

'공사 발주지 및 사토발생 현황조사로 토사반입비 4억1천700만원 절감.'(봉화군 미래전략과)

경상북도는 최근 도 회계계약심사과, 경산시, 봉화군 등 3개 단체에 대해 '예산효율화 최우수' 시상금 3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도와 각 시군을 대상으로 67건의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를 접수, 이들 3개 단체를 최우수사례로 뽑은 것을 비롯해 모두 9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경북도 세정과, 수산진흥과, 구미시 유통축산과, 포항시 재정관리과, 성주군 문화체육정보과, 울진군 엑스포공원사업소 등은 우수사례로 상금 150만원씩을 받았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부터 도와 시군별 경상경비, 행사·축제성 경비에 대해 의무적으로 예산액의 5% 이상을 절감하고, 인건비와 시설비 등은 자율적으로 절감해 지역 일자리창출사업 등에 재투자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현기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22일 성주 가야산관광호텔에서 열린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굴·발표회'(사진)에서 "도와 각 시군이 건전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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