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관문공항 역할을 하게 될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입지가 5개월 뒤인 12월 결정됩니다. 세계와 소통하는 신공항이 없고서는 대구경북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세계 주요 국가의 경쟁력 있는 도시는 하나같이 관문공항을 끼고 있는 데서 보듯 신공항은 21세기 도시경쟁력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존망이 걸린 문제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동남권 신공항이 어디에 입지하느냐에 따라 대구경북이 성장 가도에 날개를 달 것인지, 아니면 쇠락할지가 판가름나는 것입니다.
신공항 후보지는 현재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경합 중입니다. 가덕도는 밀양에 비해 접근성, 건설비, 부가 인프라 투자, 환경 등에서 문제점이 많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견해지만 부산은 아랑곳하지 않고 가덕도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에 매일신문사는 영남권 1천300만 명 나아가 남부권 2천만 명의 염원을 담아 '밀양 신공항 유치 취재단'을 구성했습니다. 신공항이 왜 밀양에 입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과 논리를 심층 보도하겠습니다. 또 대구경북, 경남울산 시도민의 밀양 신공항 유치 열기와 움직임도 생생히 전달하겠습니다. 시·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호응을 부탁 드립니다.
◆밀양 신공항 유치 취재단
박병선 사회1부장
이춘수·임상준(사회1부), 김병구(사회2부), 김진만·정욱진(경제부), 박상전(정치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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