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뿌린 비가 더위를 잠시 식혔으나 이번주 다시 폭염이 이어지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연일 최고기온이 35℃를 넘나들던 대구는 24, 25일 비가 9㎜ 내리면서 25일 최고기온이 33.4도를 기록하는 등 기온이 다소 내려갔다.
하지만 27일 최고기온이 34도로 올라가는 등 다시 불볕더위가 시작되겠다. 2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잠시 비 소식이 있으나 27~30일까지 최저기온이 24~25도, 최고기온이 32~34도를 보이겠다.
지난 주말 경북에도 10~30㎜ 비가 쏟아졌으나 밤 사이 포항과 영덕은 최저기온이 25.2도, 25.8도를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27일 최고기온은 포항과 의성이 34도, 상주와 문경 32도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대구기상대는 "26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고 28일에도 비가 쏟아지겠지만 무더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며 "대구와 포항, 경주, 경산, 의성, 영덕, 칠곡, 청송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