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개국 섬유분야 연구원들이 참가하는 '제11회 아시아 섬유국제학술대회'가 올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EXCO에서 막을 올린다.
아시아 섬유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8개국의 섬유 관련 학회 연합체(FAPTA)가 주관해 1991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11년 대구방문의 해'와 연계해 섬유산업의 메카인 대구를 찾는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국, 유럽, 대양주 등 20여 개국에서 섬유 관련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섬유재료·제조·가공·패션·마케팅 등 섬유 전반에 대한 연구 동향 및 결과와 70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또 대구의 섬유산업 견학, 한국섬유기기전시회 참가 및 기기전시 프로그램 시연 등의 각종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한국 섬유산업 메카인 대구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대구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구시 김영재 패션의류담당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 섬유산업의 연구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대구 섬유산업의 발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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