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EU경제개발구에서 자동차 강판 가공공장인 POSCO-CLPC 준공식을 가졌다.
POSCO-CLPC는 연간 17만t의 냉연강판을 가공할 수 있으며 중국 내 주요 자동차 생산거점인 동북3성(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지역의 강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역내 판매 기반확보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북3성은 중국 자동차 강판 시장의 15%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FAW폴크스바겐, 상하이GM, 하페이자동차 등 자동자 제작 공장이 들어서 있다.
포스코는 이번 POSCO-CLPC 준공을 통해 중국 자동차 강판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신정석 전무는 "중국의 주요 자동차 생산거점인 동북3성에 포스코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고품질의 냉연강판 공급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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