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셔터막이 열려 노출이 지속되는 방식이다.
카메라에는 Bulb 또는 앞 글자를 따서 B로 표기된다. B셔터는 노출시간을 임의로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할 때 효과적이다. 수동모드(M)에서도 20, 30초대까지 지원되지만 이와는 용도가 다르다.
가령 불꽃놀이 촬영시 수동모드에서 셔터속도를 3초에 설정했다면 불꽃 전개와 관계없이 3초 후엔 셔터가 무조건 닫힌다. 그러나 B셔터에서는 셔터를 누른 뒤에도 불꽃 전개 과정을 관찰하며 노출시간을 맘대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0분 또는 30분 등 장시간 노출이 필요할 때도 B셔터를 활용한다. 이때는 릴리즈를 이용하면 무척 편리하다.
김태형기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