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워터바이크로 물살 가르며 더위 사냥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물놀이 시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물놀이 시설인 '워터 바이크'(Water Bike)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워터 바이크는 물과 자전거의 합성어로 물 위를 달리는 자전거란 뜻이다.

이달 초 개장,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워터 바이크는 어린이들의 방학이 끝나는 9월 초까지 운영된다.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만 내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경주타워 앞 워터 바이크는 10여 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기자가 없을 경우 시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추민수(9'대구시 수성구)군은 "시원한 극장에서 3D 입체영화도 보고 신라문화역사관에서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신라 서라벌의 모형도 보았다"며 "물 자전거를 타고 분수 속에서 뛰어노니 더위가 싹 가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해운 경주엑스포 운영팀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은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며 "어린 자녀들과 무더위 나들이가 걱정된다면 엑스포를 방문해 시원한 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워터 바이크와 경주타워 전망대, 신라문화역사관, 3D입체영화, 화석박물관, 펀펀모험나라, 캐릭터판타지월드 등 10여 가지의 프로그램이 쾌적한 실내에서 연중 운영되고 있다. 입장 요금은 어린이 4천원, 청소년 5천원, 성인 7천원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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