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본부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0 울진 뮤직팜 페스티벌'을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울진왕피천엑스포공원 특설무대와 망양정 해수욕장 일대에서 연다. 30일 SG워너비, 휘성, 김범수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올리고 31일 다비치, 김태우, 조성모, 환희, 원투, 박화요비, 씨스타, 나르샤 등이 대거 참여해 울진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이어 8월 1일에는 중년층 관람객들을 위해 현철, 현숙, 최진희, 한혜진, 이용, 추가열, 홍진영, 김양, 강진, 소명, 주병선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인다.
한수원은 이 기간 동안 윈드서핑 체험, 에너지팜 족구대회, 산악자전거(MTB) 프리라이딩 축제 등의 레포츠 행사도 다양하게 펼친다. 윈드서핑 체험은 30일부터 3일간 망양정해수욕장 일원에서, 에너지팜 족구대회는 31일부터 이틀간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MTB 프리라이딩 축제는 8월 1일 굴구지 및 망양정 해변도로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이 기간 동안 울진군이 마련한 거리행진, 게릴라콘서트, OX퀴즈 등 '관동별곡 8백리 문화축전 걷기대회'와 맞물려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태 울진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의 문화 욕구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는 보다 내실 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한 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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