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쇠락하는 도시, 번성하는 도시'라는 연재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에는 자그마한 동물원 하나로 도시 이미지 자체가 확 바뀐 일본의 아사히카와시에 대한 내용이다. 기사는 폐쇄 직전의 동물원을 살아 움직이는 동물원으로 만든 이후 입소문을 타고 1999년 388만 명이던 한해 관광객 수가 2006년에는 697만 명으로 뛰었고, 2007년에는 733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하고 있다.
2위에는 연재물 '더불어 사는 세상'이 올랐다. 이번 주에는 재능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보냉가설' 봉사단에 대한 내용이 실렸다. 보냉가설은 인터넷 다음에 있는 카페 이름으로 보일러, 냉동(에어컨), 가스, 건축설비 기술자들의 모임인데 이 회원들이 전국에 걸쳐 일반 주택 및 복지관, 양로원 등에서 기술 봉사를 하고 있다. 3위는 최근 대구 동구 율하동에 생긴 롯데쇼핑프라자가 주말·휴일마다 쇼핑하려는 차들이 몰려 주변 도로의 차량정체가 극심하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4위에는 현재 대구의 판매시설 과잉은 대구시의 무분별한 인·허가가 자초한 일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기사가 뽑혔고 5위는 대구시가 최근 발표한 대형마트 진입 규제대책이 이미 늦었다고 지적한 기사가 차지했다. 6위에는 기원토건이 203억 원으로 C&우방을 인수했다는 기사가 올랐고 7위는 칠곡 부영아파트의 건강 서포터스들이 금연과 절주 서명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8위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김문오 달성군수가 달성 도시철도 연장 건설 기공식에서 만났지만 별다른 대화 없이 끝났다는 기사가 차지했고 9위에는 인적은 드물고 집값은 바닥을 헤매고 있는 미분양아파트 입주민들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주말판 기사가 올랐다. 10위는 '우리집 맛자랑' 코너가 차지했는데 이 코너는 비 오는 날 온가족이 함께 만드는 감자전에 대해 소개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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