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복을 맞아 구미지역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시원한 과일을 대접하는 훈훈한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한국폴리텍VI대학 구미캠퍼스(학장 제창웅)는 이날 구미 공단1동과 비산동내 어르신 250여 명을 학교 식당으로 초청해 백숙과 과일을 대접하는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창웅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 구미 고아읍 이수영 읍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은 이날 읍내 경로당 36곳을 찾아 수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빌었다.
지산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기관단체들도 이날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 중복맞이 어르신 건강 기원 중식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도량동은 홀몸노인 등 100여 명에게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하고 안녕을 기원했으며, 도개면은 도개2리 등 마을 4곳에서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백숙과 수박 등을 대접했다.
인동동은 동내 경로당 20곳에 수박 40통을, 임오동은 경로당 12곳에 수박 20통을 각각 전했고 신평2동은 경로당 4곳에 수박과 백숙 재료 등을 전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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