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0 국제 레지던스 아트 페스티벌

구미시 고아읍 횡산리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촌장 김달수'도예가) 입촌 작가들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을 초청, 6일부터 8일까지 '2010 국제 레지던스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그린 하모니-예술과 공동체'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한 창작스튜디오의 활성화와 새로운 미술문화 창달, 국내외 작가들과의 예술 교류를 통한 입촌 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 입촌 작가 10명과 큐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국제 레지던스 아트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동춘'조각가)는 주 행사로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캠프'를 갖는다. 이날 라쿠 퍼포먼스 및 흙 놀이체험을 비롯, 국제행위예술제,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국제행위예술제에는 홍오봉'윤명국'오송 씨 등과 일본의 테루유키 타나카 씨를 비롯, 대만, 폴란드 등 국내외 작가 7명이 출연한다. 작은 음악회는 바리톤 김명찬, 소프라노 정혜선 씨를 비롯, 현대 무용(성해유), 한국 무용(류제신), 색소폰, 해금 연주자 등이 대거 출연해 한여름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준다.

한편 8일까지 잔디공원 및 본관 1, 2층 전시장에서는 김달수, 김용기, 김종석, 백창곤, 신현규, 이을선, 정혜자(이상 도예), 박동춘, 엄두용(이상 조각), 박영주(사진) 등 10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레지던스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 김달수 촌장은 "입촌 작품활동 10년을 밑거름 삼아 국제행사를 열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구미지역에 새로운 문화적 충격과 소통을 제공, 문화예술 마인드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54)482-0638.

cafe.daum.net/gumiartnet.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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