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중(포항 스틸러스 U-15팀·사진)이 중학축구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포철중은 2일 제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1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이광혁의 연속골과 임동준의 쐐기골에 힘입어 순천 매산중을 3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포철중이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추계중등연맹전 이후 2년 만이다. 포철중 김동영 감독은 포철동초에 이어 중학교에서도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포철중 이광혁은 최우수 선수상, 이희찬은 최우수 수비상, 송영민은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았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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