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성상인)는 전천후 인명구조활동이 가능한 수륙양용 고속 인명구조보트(호버크래프트)를 경북도내 처음으로 도입, 지난달 30일 구미 낙동강 산호대교 밑에서 119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숙달훈련을 했다.
4명까지 탑승 가능한 이 구조보트는 시속 59㎞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후진, 정지, 360도 회전이 가능해 뒤집힐 위험이 없고 사계절 운용이 가능하다.
또 공기부양선으로 선체가 위로 떠 움직이므로 내수면, 해변, 빙판, 늪지대 등 어디서나 운용 가능해 겨울철 해빙기 때 강이나 저수지에서 얼음이 깨져 발생하는 어린이 익사사고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환 119구조대장은 "수난 인명구조 장비가 좋아진 만큼 수난사고에 더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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