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래프팅가이드 물에 빠져 숨져

4일 오후 4시 55분쯤 봉화군 명호면 이나리강에서 A래프팅 업체 가이드(수상안전요원)로 일하는 박모(23·동양대 3년) 씨가 물에 빠진 것을 인근에 있던 이모(44)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시민수상구조대 등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1시간여 동안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박 씨를 발견, 심폐소생술을 폈으나 결국 박 씨는 숨졌다.

경찰은 숨진 박 씨와 친구인 김모(23·안동대 3년) 씨가 손님이 없는 틈을 타 래프팅 코스를 점검하기 위해 배를 타고 수심 확인작업을 하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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