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16, 17일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노곡동 주민들에게 줄이기 위해 구청이 우선 보상을 하고 관련 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침수 당시 피해를 입은 72가구와 차량 118대, 부상자 6명에 대해 보상을 하기로 했으며 35가구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도배와 도색을 해 줄 방침이다. 또 차량 피해에 대해서는 5일부터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북구청 관계자는"정확한 피해 금액은 산정중이지만 가재도구 장만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최소 비용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구 노곡동 일대는 지난달 16, 17일 쏟아진 폭우 때 현장에 있던 배수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주택과 차량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경찰이 침수 피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하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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