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보건소가 월경통을 호소하는 여고생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한방 월경통 클리닉'을 개설,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여름방학 동안 매주 화'목요일 10회 과정으로 월경통 클리닉을 마련하고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는 문경여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에는 월경통 한의약 이론교육과 복부쑥뜸, 혈자리지압과 스트레칭, 아로마 마사지 등 실습식 현장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내용을 한의사 및 전문 강사들이 알려줌으로써 월경통 통증지수 감소와 자기관리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안길수 문경보건소장은 "최근 여고생들의 월경통 자가관리 교육과 보건의료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통증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보건실에 쑥뜸기 대여 등을 검토하는 등 한층 강화된 여고생 월경통 교실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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