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안동교구 사회복지재단(이사장 최숭근 신부)은 이달 1일 청송군민회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주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뷰티앙상블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을 위한 마음을 여는 소리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2010년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을 위해 천주교 안동교구 사회복지재단 소속 청송'예천'의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전국 10개의 문화회관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준비했다.
음악회에는 국내 최고의 실내악단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서울뷰티앙상블의 클래식과 팝, 동요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익숙한 곡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주요 국가 민속음악들로 다채롭게 선곡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뿐 아니라 일반 주민, 학생들도 문화적 차이를 떨쳐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의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마음을 여는 소리'를 주제로 음악회가 계획돼 있어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의성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수를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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