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영주 선비문화수련원과 소수서원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기타리스트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타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 일본, 중국, 우루과이, 호주 등 세계 10여 개국 70여 명의 최정상급 및 차세대 젊은 기타리스트들이 어우러져 기타 공연, 연주실기, 포럼,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 이성우, 우루과이의 세계적 거장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중국 예등민, 일본 신이치 후쿠다와 싱고 후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제1회 코리아국제기타페스티벌(제3회 한·중·일 기타페스티벌)'은 영주시와 국제기타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옥과 사람 등이 주관한다. 9일(오후 7시 30분~9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2차레 이상 총 18회의 특별 연주회를 가진 뒤 15일(오후 7시) 한·중·일과 호주 등 기타리스트 50명이 함께한 기타오케스트라의 폐막 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9일 선비문화수련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일본의 싱고 후지가 직접 작곡한 곡을 연주한다. 또 소수서원에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가들을 초청해 콘서트를 갖고, 선비문화수련원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국내외 아마추어연주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매일 오후 9시부터 소수서원과 선비문화수련원 특설무대에서 각각 차세대 젊은 기타리스트와 단체(라브라 기타 코르텟, 보티첼리 기타 코르텟 등)의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일부터 15일까지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오전 10시~오후 2시 기타 연주 실기수업 및 워크숍, 오후 4시~5시 30분 기타 앙상블 수업 및 아시아 기타포럼 등을 열고, 같은 기간 선비마을 악기전시관에서는 세계적 악기제작자의 악기와 서적, 악보, 소품 등 전시회를 갖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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