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특급 리조트, 크루즈를 타고 성지순례 갑니다."
가톨릭신문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동시에 잇는 '가톨릭 정통 크루즈 성지순례'를 시작한다.
크루즈는 배에서 숙박과 식사를 하며 기항지를 순례하는 여행 방법의 하나다. 취침시간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하기 때문에 여행시간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짐을 들고 이동하거나, 풀었다 싸거나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선상에서 자유롭게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러비안사와 기획한 크루즈 성지순례는 63빌딩 크기의 8만t급 특급 선박을 이용,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가톨릭성지를 동시에 순례한다. 이탈리아(베니스)를 시작으로 이스라엘(갈릴리아·예루살렘·베들레헴)과 이집트(알렉산드리아·카이로), 터키(에페소) 등 3개 대륙, 4개 국가, 5개 기항지를 순례하는 여정에선 지도 신부의 한국어 미사 봉헌과 영성 프로그램 등도 별도 운영한다. 크루즈 성지순례의 첫 배는 10월 29일이며 14박 15일 여정과 15박 16일 여정이 있다.
문의 02)2281-9070, 1577-5006.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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