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의 스포츠 제전인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11일부터 대전시 일원에서 4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만2천74명의 선수와 4천924명의 임원 등 1만6천998명의 선수단이 참가,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로 나눠 각각 33개 종목과 18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펼친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에서 금 27개, 은 28개, 동메달 34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는 양궁과 체조에서 많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황금초교 이찬원과 박준민은 양궁 남초부 20m와 30m에서 각각 우승을 노린다. 또 경운초교와 영선초교는 육상 남녀 초등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임민지(학남중)는 수영 여중부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안일초교는 정구 남초부, 경복중은 야구 남중부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경상북도는 금 25개, 은 18개, 동메달 46개를 획득, 지난해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김화선(구미여중)은 역도 여중부 58㎏급에서 3관왕을 노리고, 정구 여초부 선발은 단체전 2연패에 도전한다.
또 하재랑(대흥중 3년)-재은(안동여중 2년) 자매는 육상, 정아름(삼성현중 2년)-승호(경산중앙초 6년) 남매는 수영 경기에 나란히 출전한다.
경북은 복싱, 레슬링, 유도 등 투기종목과 육상, 수영, 역도 등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