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포항 찾는다

28, 29일 효자아트홀서 공연

이지훈, 홍록기, 김재만 주연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포항을 찾는다. 이달 28, 29일 이틀 동안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안동 종갓집의 웃음과 눈물 속 효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그들을 만날 수 있다.

뮤지컬계에서 알아주는 장유정, 장소영 콤비는 2008년 초연부터 의기투합, 작품을 준비할 때마다 연습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최근 빅히트를 기록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통해 또 한 번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이들의 대표작이다.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관객이 직접 뽑은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에 선정된 바 있다.

이 뮤지컬은 어울리기 힘든 아버지 세대와 아들 세대의 화합을 큰 줄기로 가져가며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내용의 화합, 진지한 내용과 유쾌한 음악의 화합, 스타들과 개성 있는 조연들의 화합 등 다양한 화합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준다.

공연 관람은 22일까지 px992163f @posco.com로 신청하면 되며 중학생 이상 관람으로 무료다. 당첨자는 23일 발표된다. 공연시간은 28, 29일 각각 오후 3시와 7시 30분이다. 문의 054)221-9755.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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