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무빙 2010 세 번째 전시가 17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갤러리 소헌(053-426-0621)에서 열리는 이재원의 전시는 서양 문화의 상징인 '치즈'를 소재로 다룬다. 작가는 자신이 느끼는 현대사회의 물질 문명이 마치 '치즈 같다'고 하며 현대의 여러 가지 이미지와 치즈를 아기자기한 구도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방관이 취미' 연작은 서구권과 비서구권, 미국 내 갈등 등 다양한 상징을 담고 있다. 미국의 공화당을 상징하는 코끼리, 민주당을 상징하는 당나귀, 그리고 동양 남자 사이의 긴장감을 볼 수 있다. 작품에서 작가의 문화적 충돌과 융합에 대한 고민을 느낄 수 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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