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교영양교사 연수 산학협약

대경영양사회'경주 역사문화음식학교

(사)대한영양사협회 대구경북영양사회와 경주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는 식생활 개선을 위한 학교영양교사 연수 확대 방안으로 '산학협정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100명의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로컬푸드를 이용한 약선음식 표준식단 개발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양념사용량이 상당히 많은 한국음식에서 인공첨가제가 함유되어 있는 가공양념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부터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또 학교급식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영양교사들에게 메뉴 개발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대량 조리에서 재료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차은정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교수는 "패스트푸드를 즐기거나 자주 외식을 하는 식행위는 자녀는 물론 가족 모두 음식 속에 녹아있는 엄마의 사랑을 전달받을 수 없어 정이 없고 개인 위주의 인성이 된다"며 약선음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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