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오페라단(단장 김명찬)은 이달 27일과 28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유일한 코믹오페라인 '쟌니스키키' 공연을 갖는다. 연출은 오페라 전문 연출가인 김성경 씨가 했으며, 김종웅(대구 필하모니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씨가 지휘자로 나선다.
쟌니스키키는 단테의 신곡 '천국'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곡했으며 명랑함, 우스꽝스러움, 신랄함 등이 날카롭게 묘사돼 3부작 오페라 'il trittico' 중의 최고로 일컬어지고 있다. 입장료는 1만~5만원.
이와 함께 금오오페라단은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오후 7시에 창작오페라 '누가 향랑을 아시나요'를 구미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향랑은 실존 인물로 300여년 전 구미 형곡동에 살았던 열녀이며, 이 여인의 애끊는 삶과 사랑이야기를 한 편의 오페라로 만들었다.
김명찬 단장은 "2편의 오페라는 구미를 중심으로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메머드급 오페라"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054)455-7779.(cafe.daum.net/geumoopera)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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