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극촌이 하반기 주말극장의 문을 다시 연다. 이달 14일부터 시작한 판타지 뮤지컬 '한 여름 밤의 꿈'(셰익스피어 작, 이채경 각색, 남미정 연출)이 28, 29일과 9월 4일 우리동네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로맨틱 코미디 '서툰사람들'(장진 작, 이윤주 연출)이 21, 22일 이틀간 브레히트극장의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김천 전국가족연극제 자유경연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동요뮤지컬 '푸른 하늘 은하수'(박현철 작, 남미정 연출)가 9월 5,12,19일 브레히트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토요일은 오후 7시 30분, 일요일은 오후 4시에 막을 올린다. www.stt1986.com 055)355-2308.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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