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국내 최초로 '금복숭아'(사진) 재배가 성공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 청도복숭아시험장은 최근 금이 들어있는 기능성 복숭아 재배에 성공, 이달 21일부터 백화점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복숭아는 청도군 이서면 구라리 장병희 씨가 금나노 재배기술을 이용해 2㎚정도의 금나노 용액을 복숭아에 3, 4차례 공급해 뿌리가 쉽게 흡수하도록 했다. 이 복숭아는 1㎏당 최대 0.03㎎의 금이 함유된 것으로 국제공인기관인 성균관대 공동기기원에서 확인됐다. 이 복숭아는 비가림하우스에서 재배했을 경우 당도가 1브릭스 정도 높고 체내 산화를 방지해 주는 항산화능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청도복숭아시험장 이숙희 장장은 "금복숭아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해 복숭아의 기능성과 경제성을 향상시켜 복숭아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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