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대구권 대학 중 수시 모집 및 입학사정관제 비중이 가장 높다.
총 모집인원 5천476명 중 63.8%인 3천476명을 선발하며 이중 16%인 562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며 가장 주목할 점은 입학사정관제의 대폭 확대다.
잠재능력우수자 374명, 추천자(학교장/교사/목회자) 60명, 만학도 49명, 취업자 31명, 기회균등할당제 45명, 농어촌전형(의예과) 3명을 모집하며 서류심사로 5배수를 선발(추천자는 3배수, 만학도, 취업자는 제외)하며, 최종 합격자는 심층면접 50%, 서류심사 50%로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전형(정원내)과 입학사정관제전형 간 지원학과의 동일 여부와 관계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성적과 면접·실기·서류, 정시모집 나군에서는 학생부성적과 수능, 정시모집 다군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또 올해부터 약학대학(약학과 15명, 제약학과 10명)이 신설돼 정시 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약학대학 지원은 대학 2년 수료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2+4년제 과정으로 약대 진학을 준비하는 특별과정으로 자율전공부 생명과학계열을 신설해 15명(수시 8명)을 모집한다.
계명대의 최고 장점은 다양한 복수학위와 해외 유학 등 외국 대학과의 교류다.
현재 45개국 226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하고 있으며 해외 36개국에서 연간 1천4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유학을 올 만큼 국제화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강문식 입학 처장은 "우수 학생이라면 전국 최초의 영어전용 단과대학인 KAC(Keimyung Adams College)를 비롯해 졸업시 본교와 외국대학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복수 학위과정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 유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제도"라고 강조했다.
복수 학위과정은 입학 때 외국 특정 대학(영어 수시 2, 3등급 이내)을 지정하거나 재학 중 선택할 수 있다. 복수학위 대학은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UNL), 이스턴미시건 주립대학(EMU), 디지펜공대(닌텐도사)가 있으며 중국 북경어언대, 상해사범대학,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등이 있다.
또 특별장학생 프로그램으로 전원 장학생을 선발하는 섬유·패션·통상분야 국제전문인력 양성과정(FISEP)과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와의 학·석사 연계취득과정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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