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농민회 경북도회 전진대회

(사)전국새농민회 경북도회(회장 이성희)는 24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효용 전국새농민회 회장을 비롯해 최종현 경북농협본부장, 박순보 경상북도 농수산국장, 송용배 김천시부시장, 백성철 한농련 경북도연합회 부회장, 새농민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새농민 45주년 기념 경북새농민 전진대회'를 열었다.

새농민 회원은 농협중앙회가 최우수 농업명장에게 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선도농업인으로, 1965년부터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도내에는 540여 부부가 선정돼 고소득 우수 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업의 가능성을 열어 가고 있다.

이성희 경북새농민 회장은 "이번 행사는 개방화'세계화 시대를 맞아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회원 상호 간 첨단 농업기술 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는 새농민상 구현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종현 경북농협본부장은 "새농민은 성공한 농업인으로서 연간 소득이 1억원을 넘는 농업명장들이 많고,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은 대도시 소비자가 믿고 구매해도 후회가 없을 것"이며 "이러한 모범적인 영농사례가 널리 전파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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