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13개 박물관이 손잡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연합박물관은 가장 먼저 다음달 8일까지 경산시립박물관 1층 영상기획실과 2층 특별전시실 및 뒷마당에서 '사진과 유물로 만나는 개항 후의 대구 경북'을 테마로 '우예 살았을꼬 우리 할매, 할배!'라는 특별전 및 체험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각 박물관은 각기 소장 중인 근대 유물과 사진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았을 뿐만 아니라 박물관별로 특색있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야외마당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대구한의대 박물관=약초문양을 이용한 목걸이'바람개비'향낭 만들기 등 ▷대구대 중앙박물관=전통문양을 이용한 부채 만들기 ▷영남대 박물관=고지도 퍼즐 등 ▷경산시립박물관=전통문양을 이용한 탁본 ▷대가야박물관=가야토기 캐릭터 만들기와 가야금 연주해보기 ▷금오민속박물관=전통문양을 이용한 티셔츠 제작 ▷경보화석박물관=공룡화석 발굴체험 ▷안동소주박물관=술을 빚기 위한 누룩 빻기 ▷시안미술관=패턴에 쿠백 만들기 ▷자연염색박물관=브로치 등 장신구와 손수건 천연염색 등이다.
또 그때 그 시절 옷 입어보기, 민속품 만져보기 등 다양한 시대체험장 및 포토존 공간을 마련해 눈으로 보는 전시뿐만 아니라 온 몸으로 즐기는 근대생활 체험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에는 전시 설명 도우미가 배치돼 전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돕는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체험 연계 특별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10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뤄지는 것이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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