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거창 동호숲 일원
거창군 웅양포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무용)에는 다음달 11일 '보랏빛 향기의 매력 속으로!'라는 주제로 제6회 웅양 포도축제를 웅양면 동호숲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웅양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탑푸르트 명품 거창 웅양 포도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포도따기 체험을 통해 직접 포도를 수확하는 재미와 맛있는 포도 국수 시식, 포도떡 시식, 애우시식, 포도 품평회, 포도염색 등 다양한 포도 관련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동호숲은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잘 조화돼 있고 숲 주변에 조성된 생태공원에서 잉어 및 연꽃, 토종농산물(조'수수'메밀), 포도터널 등 자연학습 체험과 체험이동 동물원, 동호마을 돌담, 동호 이씨고가 등 문화재 관람도 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또 축제기간 동안 맛좋은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돼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웅양면(면장 이재영)은 "이번 웅양 포도축제를 통해 명품 웅양포도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준비위원회는 "하루 나들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푸짐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날은 전국의 많은 행락객들이 발길을 거창 웅양 동호숲으로 돌려 보랏빛 향기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거창'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