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경찰청-도 새마을회 마을지킴이 협약

경북경찰청(청장 김병철)은 27일 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철 청장과 박몽용 경상북도새마을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arm Watch'(마을 지킴이) 협약식을 했다.

Farm Watch는 경북경찰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 중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은 출동'검거하는 제도이다.

경북경찰청은 가을철 수확기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인원 증원을 추진해 오던 중 23개 시'군 18만여 명의 회원을 가진 새마을회와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내 23개 시'군 지회와 각 경찰서는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을 마을지킴이로 위촉해 활동할 계획이다.

김병철 경북경찰청장은 "앞으로 경상북도새마을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몽용 경상북도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이념인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을지킴이 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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