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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입학사정관 1단계 3배수, 2단계 심층 면접

2008년 도입된 최저학력 기준제에 이어 올 수시에서는 전문대학 최초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다.

수시 1차에서는 모집 총 인원 1천963명 중 10%에 해당하는 197명을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 여기에는 신설된 '잠재능력 우수자전형'과 '글로벌 인재전형'이 포함되며, 학생부 성적 대신 서류 전형과 심층면접으로 선발한다. '잠재능력 우수자전형'은 특정 분야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지원 학과와 관련된 학업성취 잠재력을 갖춘 자, '글로벌 인재전형'은 외국어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글로벌적인 도전정신을 갖추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에서 입학사정관전형 지원서와 학생부 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배수 합격자를 선발하고, 2단계 심층면접에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 계열학과 최저학력기준제 적용으로 일반전형은 내신 7등급 이내, 특별전형은 내신 6등급 이내가 돼야 지원이 가능하다.

영진전문대 최고의 경쟁력은 비교 상대가 없을 정도인 대기업 취업률.

영진전문대의 2009년 취업률은 95.5%로 국내 최고 수준이며 정규직 취업률은 89.3%에 이른다. 교과부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5년 연속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의 경우 이미 300여 명의 재학생이 대기업 취업이 확정됐다. 또 국내 기업뿐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80여 기업체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133명이 해외 우수기업체에 취업을 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주문식 교육을 도입한 영진전문대는 기업과 연계한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며 "9월 11일 오전 대학 정보관 국제세미나실 등에서 수시1차 모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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