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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창의인재전형 신설·동일 학부내 복수지원

영남이공대는 201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88.6%인 2천261명을 선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신설했으며 대부분의 정원외 전형(농어촌특별전형, 저소득층특별전형 등)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수시 모집에서는 복수 지원을 허용한다. 동일한 학부 내에서는 2개의 학과 또는 전공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동일한 학과에 한해 정원내·외 전형으로 각각 지원할 수도 있어 다양한 지원 기회가 있다.

또 전 학과 일반전형 내신 평균 7등급, 특별 전형 내신 평균 6등급 등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간호과와 물리치료과는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이번에 신설된 창의인재선발전형(입학사정관제)을 통해 112명을 모집한다. 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지원이 가능하며 전공관련 활동,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영남이공대의 이색 신설학과로는 전국 최초의 브랜드학과인 박승철헤어과(40명 정원·수시 28명 모집)와 3D 영화 붐을 반영한 입체영상미디어과(70명 정원·수시 37명) 등이 있다. 특히 박승철헤어과는 3+1학기제로 운용되며 졸업과 동시에 전원 초급헤어디자이너로 전국 190개 박승철헤어스튜디오 매장에 채용된다.

영남이공대 관계자는 "올해 정부재정지원금 100억원 돌파,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3년 연속 선정에 이어 글로벌 현장실습 국고보조금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취업 후 1년 이상 안정적인 취업을 나타내는 취업정착률이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80%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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