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Pride합창단(단장 신순식)은 26일 경주시 시래동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학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소외지 학교를 위한 '찾아가는 희망 음악회'를 개최해 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이날 도청합창단 25명은 평소 퇴근시간 이후를 활용해 구교청 지휘자의 지도 아래 연마한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가곡과 가요, 팝음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도청Pride합창단은 20년 전부터 오지학교 학생을 위한 방문 음악회를 열어 음악을 통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주정보여자고 김영숙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가 자주 열려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문화적 감성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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