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장난스런 키스가 약속의 키스가 되기까지

MBC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 9월 1일 오후 9시 55분

천재 미소년 백승조와 평범 이하의 초긍정적 소녀 오하니가 벌이는 달콤말랑 홈메이드 로망스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 김도형)의 공식 포스터 4종이 전격 공개됐다.

한국은 물론 해외 시청자 사이에서 한국 드라마를 선호하는 주요 요인으로 아름다운 영상이 손꼽히고 있는 만큼 포스터 촬영의 콘셉트 또한 철저한 비주얼 중심으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원작 만화를 빼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김현중과 정소민을 전면에 내세움과 동시에 실제 촬영 소품으로 사용되는 구두, 가방, 인형 등의 다양한 오브제를 배치하며 유쾌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한국판 '장난스런 키스'의 대표 이미지를 완성해냈다. 여기에 심드렁한 표정의 승조와는 달리 장난기 넘치고 사랑을 쟁취하겠다는 진취적 의지가 엿보이는 하니의 모습을 대비시키며 앞으로 이들이 펼칠 달콤말랑 홈메이드 로망스에 대한 기대감을 예고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아직 어린 시절, 장난스런 키스로 맺어진 두 사람이 긴 시간 동안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이다. 장난스런 한 번의 키스가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인생의 반려자로서 약속의 키스가 되기까지, 길고 긴 시간 동안 한 사람만을 좋아하고 바라보는 주인공 두 사람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고 응원하는 그들의 가족들과 친구들까지, 현대인의 삶에 미소와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MBC 수목극으로 9월 1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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